2008년 06월 05일
이제 다음을 생각해야 할 때
이 글은 절대 과학적인 글이 아니니까, 너무 오래 생각하시지 않길 바란다.
허점이 많다고 비웃는건 환영이다.
닌텐도 달라고 떼쓰던 울부짖던 애국자분들이 시청앞 '공간'을 점령했다. 사흘간이고, 6월달 동안 계속할 수도 있단다. 나는 그다지 머리가 빨리 돌아가지 않는 편이지만, 만약 내가 이명박이라면 아마 지금 당장 전화를 걸거나 사람을 보내서 장소를 다시 바꾸라고 할거다.
그런데 그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 뇌세포에 원래 그런 기초적 전략 개념도 없는 자다. 어쩌면 지금 한 시름 놓았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한나라당이나 조중동은 그렇게 바보가 아니다. 그들은 이게 얼마나 황당한 일인지 안다. 그런데 그걸 되돌릴 방법이 없다. 내 순전히 비과학적인 전망은 여기서 시작한다.
1. 충돌이 안 일어날 경우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천만 다행이다. 뭐 그렇더라도, 이명박과 닌텐도내놔떼쓰기수행자회의 청와대 회동과 이 유치한 행동이 가지는 상식적(초등학생도 아는) 개연성에 대한 성토가 오늘밤부터 인터넷과 언론을 뒤덮을거다. 이미 시작되었다. 사실 이미 이명박은 참 악수를 두었다. 장소가 불편한건 일이 아니다. 그렇게 가면 오히려 머뭇거리던 17% 언저리까지, 아니 사실은 미국 쇠고기 반대하면서도 '탄핵까지야...' 하던 분들 중 다수가 '뭐 이런 이승만스런....'으로 변할거다.
2. 충돌이 일어날 경우
분명히 조중동은 '우려', '폭력', '충돌' 등의 용어를 사용할거다. 헌데 이건 그들이 애용하는 무기치고는 그다지 센 무기가 아니다. '끝내 유혈 사태', '사회혼란', '북한 오판 우려', '폭력시위' 등이 중간급, '이제 그만 해야', '폭력시위는 철저히 막아야', 등등을 더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게 끝이다. 지금(과거에 그랬고 나중에 또그럴지 모르지만)은 그게 안 통한다. 지난 한 달간의 시위가 위험하거나 폭력적이었다고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논리적으로 과격시위 - 폭력시위 - 강력대처 공식이 성립이 안 된다. 그러니 충돌이 크든 작든 일어나더라도 그게 우리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없다.
이미 사람들은 '유치하다'로 반응한다. '무섭다'라는 반응조차 없다.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지만, 만의 하나 도발해오고 충돌이 일어나더라도, 그게 조중동과 정부에 활용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정부? 물론 어청수는 그러고 싶겠지만 편파적으로 대응했다가는 바로 다음날 두드려 맞는다. 조중동이라는 지렛대가 머뭇거리고 있는 지금은 그게 안 통한다.
충돌은 무조건 그 인간들 악수고, 곧 자신들을 향한 방아쇠다. 설명할 필요 없다. 아마 구호가 '당장 해고'와 '국민투표'로 모아질거다. 그럼 외통수, 장군, 체크메이트다.
완전히 외통수에 걸린 이명박이 개인적으로 펄펄 뛰든말든, 끝까지 가는건데, 그럼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1) 하야 2) 내각 총사퇴, 비서진 완전 경질과 재협상 시사 3) 소폭 개각과 재협상 시사 밖에 없다. 그런데,
1)은 아니라고 본다. 왜냐, 이명박이니까.
2) 완전 쇄신, 이건 한나라당과 권력 배분이겠는데(사실 이게 한나라당의 원래 계획이었을거다), 복당녀가 끼어드니 거기도 떼어주어야 하고, 이회창, 심지어 문국현도 가능하다. 문제는 당사자가 다른 사람이 아니고 이명박이라는건데, 그 인간은 나눠먹는걸 도대체 이해 못하는 자다. 그러니 이건 사실상 한나라당으로 대변되는 집권세력(원래 지배하시던 분들, 즉 재계+조중동+모모지역 보스분들)이 그를 해고한다는 뜻이다. 즉, 식물인간 되겠다. 헌데 이렇게 되면 총리 집중인데, 우리나라 시스템상 지금보다 더 완전 콩가루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3)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이건 알다시피 항복이 아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비등점을 내리게 할 수 있다. 과거로 미루어 조중동이 유효적절하게 '이제 수습할 때다'하고 여론몰이 할거다. 그러면 상당수가 동의할거다. '탄핵은 좀 심했지?' 하면서 다시 원래 모드로 돌아갈거다. 그럼 그렇게 5년 가는거고.
3. 충돌이 나고, 버틸 뿐 아니라, 더 강하게 나올 경우
쪽팔리지만 문민독재 가능성 높다고 본다. MBC야 벌써 풍전등화고, 한겨레 경향은 자금, 광고, 배급 얼마든지 목조르기가 가능하다. 인터넷이 제일 문제지만. 네이버를 봐라. 간단하다. 통제 가능하다. 중국처럼도 가능하다. 결국 지난한 선전전인데, 우리가 장거리 달리기까지 가능한지 아직 잘 모르겠다.
안타깝지만 더 항거할 가능성은... 나는 별로 없다고 본다. 당분간은 하겠지만... 평화시위로는 결국 거기까지라는게 내 생각이다. 폭력을 조장하는거냐고. 뭐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아니면 안된다고 보는거고, 정당한 폭력이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나는 지금 끝내지 않으면 대운하도 못 막는다고 생각한다.
뭐 폭력이라고 해봤자 화염병 들자는게 아니고, 좀더 적극적으로 버스를 밀어붙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일 뿐이다. 결국 충돌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그 대목이 결국 관건이라고 본다. 두드려 맞으면서도 작정하고 한 5만명 정도가 밀어붙이면 어떨까 하는거... 물론 뒤에는 더 있고. 그래서 분수대 앞까지만 가면 되는거 아닐까. 거기 몇 만명이 와글거리면 그눔의 새벽기도 포기하고 나와서 뭐라 해야 하지 않을까. 걱정마라. 발포 못한다. 하는 순간 진짜, 정말 끝이다. 이명박이 몰라도 거기 군인들이 그걸 아니까 괜찮다.
나와서, 왜 이러세요 정말, 이러면 너 해고다! 지금 나오든지 아니면 국민투표 받아들여! 해야 한다고 본다. 뭐 국민투표 받아들여지 별 수 있나 거기서. 그렇게 해서, 투표로 해고해야 한다. 6.29를 떠올리겠지만, 지금은 그렇게 갈라먹을 거물도 없고, 국민들 이해도가 다르다. 이명박을 다시 신임해 줄 사람은 17%에서 30% 정도가 아닐까. 드디어 해고다.
그러고 나면 다시 뽑아야 하는데...
솔직히 대안이 없다.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노당? 창조한국당? 진보당? 통합민주당 줘 봤자 일상적 감시 시스템이 없는한 말아먹을 가능성이 높다. 손학규? 정동영? 에효... 자유선진당? 통과. 민노당? 진보당? 일단 자기 집부터 짓고. 창조한국당? 키보드치는 손가락만 아프다. 그럼 어쩌라고.
그래서 발상의 전환을 요청했다. 나 자신한테. -.-
그래서 지금부터는 더 황당한 상상이다. 사실 안 읽으셔도 된다. 내가 완전히 혼자서만 상상해본 가능성은,
1. 노무현은 그냥 거기 계시라 하고, 그를 지지하는 그룹을 만든다. 정치정당도 되고 네트워크도 되고, 완전 풀뿌리로 시작하는 정당(내지는 조직 아무튼 뭐라 하든). 유시민 오라 해서 깃대 잡고, 이해찬 불러서 조직 하게 하면 수권 정당 가능하다고 본다. 오바마를 봐라. 안될거 없다. 죽은 공명이 사마 뭐시기를 이긴다 전략.
2. 아예 유시민하고 노희찬 심상정을 여관에 가둬놓고 강제로 합당하게 한다. 여관을 포위하고, 결정할 때까지 굶긴다. 그래도 말 안들으면 강기갑을 시켜서 때려주라고 한다. 그리고 회비 내는 풀뿌리 조직 더하기 상설조직(녹생당 비슷한가?) 같은거 만들게 한다. 지금 시위 동력이 절반만 이어져도 될거라고 본다. 아무튼 이것도 수권정당 가능하다고 본다. 유시민하고 노희찬은 이념이 다르다고? 둘다 순정 사회주의자는 아니라고 보고, 그럼 못할 거 없다고 본다. 장작림의 국공합작 전략.
3. 싫지만 민주당+민노+진보+자유선진당 이렇게를 모체로 연립한 다음 이회창을 올린다. 그 영감이 적어도 이명박처럼 말아먹지는 않을거 같다. 뭐하면 문국현도 부른다. 거국내각 식으로 한나라당에서도 일은 잘한다 싶으면 부르고(이회창이면 올 수 있다고 본다), 복당녀당에는 인재 자체가 없으니 냅두고, 민주당에서도 부르고, 대신 총리에게 초강력 실권을 주고 나라를 수습하게 한다. 그러고 나서 민주당을 조지든, 아니면 새로 정당을 만들든 다음을 대비한다. 가장 중요한 총리는... 했던 사람들 중에서 강제로 뽑는다.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명단 중에서. ABL, Anything But Lee 전략.
4. 신당을 만든다. 민주자본당. 쩝... 제목이야 어쨌든 뭘 말하려는지 이해하시리라 믿는다. 국민이 지금 원하는걸 요약하면 이명박처럼 막장이 아니면서 경제를 어떻게든 끌어올려줄 지도자, 를 원하는것 같다. 나는 요거 보장하면 지배하시는 분들도 동의할거라고 본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아닌가. 직접 통치하자는거다. 진짜 정당 만들고, 학생회 뽑듯이 당수 뽑고 대통령 후보 뽑아서 통치하자는거다. 대통령을 자를 수 있으면 고용도 할 수 있는거 아닌가. 자본주의 잘 하면 되는거 아닌가. 학생회 전략.
요약하면, 지금 실기하지 말자는거다. 헌법상 문제 없다. 이놈의 천년에 하나 나올까말까한 말종 막장 개차반을 저기 그대로 놔둘 경우, 정말 무슨 일이 더 벌어질지 모른다. 오늘 봐라 시청앞을.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지 않는가. 그러니 막아야 한다. 헌법에 보장된 권리로 막아야 한다. 막고, 차선이든 차악이든, 일단 막장만 아니면 되니까, 수습하자. 수습하는 동안 뇌구조 멀쩡한 사람들로 대한민국 한번 다스려보자, 이거다.
유치하고 말 안되면 가차없이 비웃어주시기 바란다.
또한, 좀 말이 된다 싶으면 의견 덧붙여 주시기 바란다.
심각한 글 아니니 논찬은 사양.
허점이 많다고 비웃는건 환영이다.
닌텐도 달라고 떼쓰던 울부짖던 애국자분들이 시청앞 '공간'을 점령했다. 사흘간이고, 6월달 동안 계속할 수도 있단다. 나는 그다지 머리가 빨리 돌아가지 않는 편이지만, 만약 내가 이명박이라면 아마 지금 당장 전화를 걸거나 사람을 보내서 장소를 다시 바꾸라고 할거다.
그런데 그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 뇌세포에 원래 그런 기초적 전략 개념도 없는 자다. 어쩌면 지금 한 시름 놓았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한나라당이나 조중동은 그렇게 바보가 아니다. 그들은 이게 얼마나 황당한 일인지 안다. 그런데 그걸 되돌릴 방법이 없다. 내 순전히 비과학적인 전망은 여기서 시작한다.
1. 충돌이 안 일어날 경우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천만 다행이다. 뭐 그렇더라도, 이명박과 닌텐도내놔떼쓰기수행자회의 청와대 회동과 이 유치한 행동이 가지는 상식적(초등학생도 아는) 개연성에 대한 성토가 오늘밤부터 인터넷과 언론을 뒤덮을거다. 이미 시작되었다. 사실 이미 이명박은 참 악수를 두었다. 장소가 불편한건 일이 아니다. 그렇게 가면 오히려 머뭇거리던 17% 언저리까지, 아니 사실은 미국 쇠고기 반대하면서도 '탄핵까지야...' 하던 분들 중 다수가 '뭐 이런 이승만스런....'으로 변할거다.
2. 충돌이 일어날 경우
분명히 조중동은 '우려', '폭력', '충돌' 등의 용어를 사용할거다. 헌데 이건 그들이 애용하는 무기치고는 그다지 센 무기가 아니다. '끝내 유혈 사태', '사회혼란', '북한 오판 우려', '폭력시위' 등이 중간급, '이제 그만 해야', '폭력시위는 철저히 막아야', 등등을 더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게 끝이다. 지금(과거에 그랬고 나중에 또그럴지 모르지만)은 그게 안 통한다. 지난 한 달간의 시위가 위험하거나 폭력적이었다고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논리적으로 과격시위 - 폭력시위 - 강력대처 공식이 성립이 안 된다. 그러니 충돌이 크든 작든 일어나더라도 그게 우리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없다.
이미 사람들은 '유치하다'로 반응한다. '무섭다'라는 반응조차 없다.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지만, 만의 하나 도발해오고 충돌이 일어나더라도, 그게 조중동과 정부에 활용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정부? 물론 어청수는 그러고 싶겠지만 편파적으로 대응했다가는 바로 다음날 두드려 맞는다. 조중동이라는 지렛대가 머뭇거리고 있는 지금은 그게 안 통한다.
충돌은 무조건 그 인간들 악수고, 곧 자신들을 향한 방아쇠다. 설명할 필요 없다. 아마 구호가 '당장 해고'와 '국민투표'로 모아질거다. 그럼 외통수, 장군, 체크메이트다.
완전히 외통수에 걸린 이명박이 개인적으로 펄펄 뛰든말든, 끝까지 가는건데, 그럼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1) 하야 2) 내각 총사퇴, 비서진 완전 경질과 재협상 시사 3) 소폭 개각과 재협상 시사 밖에 없다. 그런데,
1)은 아니라고 본다. 왜냐, 이명박이니까.
2) 완전 쇄신, 이건 한나라당과 권력 배분이겠는데(사실 이게 한나라당의 원래 계획이었을거다), 복당녀가 끼어드니 거기도 떼어주어야 하고, 이회창, 심지어 문국현도 가능하다. 문제는 당사자가 다른 사람이 아니고 이명박이라는건데, 그 인간은 나눠먹는걸 도대체 이해 못하는 자다. 그러니 이건 사실상 한나라당으로 대변되는 집권세력(원래 지배하시던 분들, 즉 재계+조중동+모모지역 보스분들)이 그를 해고한다는 뜻이다. 즉, 식물인간 되겠다. 헌데 이렇게 되면 총리 집중인데, 우리나라 시스템상 지금보다 더 완전 콩가루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3)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이건 알다시피 항복이 아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비등점을 내리게 할 수 있다. 과거로 미루어 조중동이 유효적절하게 '이제 수습할 때다'하고 여론몰이 할거다. 그러면 상당수가 동의할거다. '탄핵은 좀 심했지?' 하면서 다시 원래 모드로 돌아갈거다. 그럼 그렇게 5년 가는거고.
3. 충돌이 나고, 버틸 뿐 아니라, 더 강하게 나올 경우
쪽팔리지만 문민독재 가능성 높다고 본다. MBC야 벌써 풍전등화고, 한겨레 경향은 자금, 광고, 배급 얼마든지 목조르기가 가능하다. 인터넷이 제일 문제지만. 네이버를 봐라. 간단하다. 통제 가능하다. 중국처럼도 가능하다. 결국 지난한 선전전인데, 우리가 장거리 달리기까지 가능한지 아직 잘 모르겠다.
안타깝지만 더 항거할 가능성은... 나는 별로 없다고 본다. 당분간은 하겠지만... 평화시위로는 결국 거기까지라는게 내 생각이다. 폭력을 조장하는거냐고. 뭐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아니면 안된다고 보는거고, 정당한 폭력이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나는 지금 끝내지 않으면 대운하도 못 막는다고 생각한다.
뭐 폭력이라고 해봤자 화염병 들자는게 아니고, 좀더 적극적으로 버스를 밀어붙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일 뿐이다. 결국 충돌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그 대목이 결국 관건이라고 본다. 두드려 맞으면서도 작정하고 한 5만명 정도가 밀어붙이면 어떨까 하는거... 물론 뒤에는 더 있고. 그래서 분수대 앞까지만 가면 되는거 아닐까. 거기 몇 만명이 와글거리면 그눔의 새벽기도 포기하고 나와서 뭐라 해야 하지 않을까. 걱정마라. 발포 못한다. 하는 순간 진짜, 정말 끝이다. 이명박이 몰라도 거기 군인들이 그걸 아니까 괜찮다.
나와서, 왜 이러세요 정말, 이러면 너 해고다! 지금 나오든지 아니면 국민투표 받아들여! 해야 한다고 본다. 뭐 국민투표 받아들여지 별 수 있나 거기서. 그렇게 해서, 투표로 해고해야 한다. 6.29를 떠올리겠지만, 지금은 그렇게 갈라먹을 거물도 없고, 국민들 이해도가 다르다. 이명박을 다시 신임해 줄 사람은 17%에서 30% 정도가 아닐까. 드디어 해고다.
그러고 나면 다시 뽑아야 하는데...
솔직히 대안이 없다.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노당? 창조한국당? 진보당? 통합민주당 줘 봤자 일상적 감시 시스템이 없는한 말아먹을 가능성이 높다. 손학규? 정동영? 에효... 자유선진당? 통과. 민노당? 진보당? 일단 자기 집부터 짓고. 창조한국당? 키보드치는 손가락만 아프다. 그럼 어쩌라고.
그래서 발상의 전환을 요청했다. 나 자신한테. -.-
그래서 지금부터는 더 황당한 상상이다. 사실 안 읽으셔도 된다. 내가 완전히 혼자서만 상상해본 가능성은,
1. 노무현은 그냥 거기 계시라 하고, 그를 지지하는 그룹을 만든다. 정치정당도 되고 네트워크도 되고, 완전 풀뿌리로 시작하는 정당(내지는 조직 아무튼 뭐라 하든). 유시민 오라 해서 깃대 잡고, 이해찬 불러서 조직 하게 하면 수권 정당 가능하다고 본다. 오바마를 봐라. 안될거 없다. 죽은 공명이 사마 뭐시기를 이긴다 전략.
2. 아예 유시민하고 노희찬 심상정을 여관에 가둬놓고 강제로 합당하게 한다. 여관을 포위하고, 결정할 때까지 굶긴다. 그래도 말 안들으면 강기갑을 시켜서 때려주라고 한다. 그리고 회비 내는 풀뿌리 조직 더하기 상설조직(녹생당 비슷한가?) 같은거 만들게 한다. 지금 시위 동력이 절반만 이어져도 될거라고 본다. 아무튼 이것도 수권정당 가능하다고 본다. 유시민하고 노희찬은 이념이 다르다고? 둘다 순정 사회주의자는 아니라고 보고, 그럼 못할 거 없다고 본다. 장작림의 국공합작 전략.
3. 싫지만 민주당+민노+진보+자유선진당 이렇게를 모체로 연립한 다음 이회창을 올린다. 그 영감이 적어도 이명박처럼 말아먹지는 않을거 같다. 뭐하면 문국현도 부른다. 거국내각 식으로 한나라당에서도 일은 잘한다 싶으면 부르고(이회창이면 올 수 있다고 본다), 복당녀당에는 인재 자체가 없으니 냅두고, 민주당에서도 부르고, 대신 총리에게 초강력 실권을 주고 나라를 수습하게 한다. 그러고 나서 민주당을 조지든, 아니면 새로 정당을 만들든 다음을 대비한다. 가장 중요한 총리는... 했던 사람들 중에서 강제로 뽑는다.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명단 중에서. ABL, Anything But Lee 전략.
4. 신당을 만든다. 민주자본당. 쩝... 제목이야 어쨌든 뭘 말하려는지 이해하시리라 믿는다. 국민이 지금 원하는걸 요약하면 이명박처럼 막장이 아니면서 경제를 어떻게든 끌어올려줄 지도자, 를 원하는것 같다. 나는 요거 보장하면 지배하시는 분들도 동의할거라고 본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아닌가. 직접 통치하자는거다. 진짜 정당 만들고, 학생회 뽑듯이 당수 뽑고 대통령 후보 뽑아서 통치하자는거다. 대통령을 자를 수 있으면 고용도 할 수 있는거 아닌가. 자본주의 잘 하면 되는거 아닌가. 학생회 전략.
요약하면, 지금 실기하지 말자는거다. 헌법상 문제 없다. 이놈의 천년에 하나 나올까말까한 말종 막장 개차반을 저기 그대로 놔둘 경우, 정말 무슨 일이 더 벌어질지 모른다. 오늘 봐라 시청앞을.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지 않는가. 그러니 막아야 한다. 헌법에 보장된 권리로 막아야 한다. 막고, 차선이든 차악이든, 일단 막장만 아니면 되니까, 수습하자. 수습하는 동안 뇌구조 멀쩡한 사람들로 대한민국 한번 다스려보자, 이거다.
유치하고 말 안되면 가차없이 비웃어주시기 바란다.
또한, 좀 말이 된다 싶으면 의견 덧붙여 주시기 바란다.
심각한 글 아니니 논찬은 사양.
# by | 2008/06/05 23:21 | 해석놀이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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